- 상 호 명 : 오라방
- 주문메뉴 : 고사리 육개장 (8,000원), 몸국 (8,000원)
- 위치 : 망원역2번 출구 도보 8분 거리
- 영업시간 : 매일 18:00부터 02:00까지(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21시까지 운영)
- 주 차 : 주차 불가 (근처 망원시장 공영주차장 활용)
- 제로페이 : 사용 불가
- 출연방송 : 생방송 투데이 2708회, 생생정보 694회
< 개인적인 후기 >
(★ : 1 / ☆ : 0)
평가구분 | 멜블 | 여친 |
맛 | ★★★★★ | ★★★★★ |
양 | ★★★★★ | ★★★★★ |
가성비 | ★★★★☆ | ★★★★☆ |
서비스 | ★★★★☆ | ★★★★☆ |
재방문 | ★★★★☆ | ★★★★☆ |
총점 | 4.2점 | 4.2점 |
멜블의 한줄 의견 : 서울 맛집이며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드셨을 고사리 육개장을 그대로 구현한 토속적인 음식과 방문하는 사람마다 돔베고기도 주문한 인기 메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자체에서부터 느껴지는 토속적인 느낌이 좋았고, 무엇보다 세트메뉴가 잘 구성되어있어 식사는 물론 가볍게 술 한잔을 하는 고객한테도 안성맞춤인 메뉴 구성입니다.
방문한 이날은 술 대신 맛있는 제주도 저녁을 먹고 싶어 방문하였기에, 세트 안주 메뉴가 아닌 식사 메뉴에서 베스트 메뉴인 고사리 육개장과 또 다른 별미인 몸국을 시켰습니다.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 하면 제주도 제주시에 우진해장국이 가장 유명한데 그곳과 맛 차이는 살짝 있지만 충분히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세 종류 입니다만 각각 반찬마다 가볍게 만들지 않았음이 느껴지는 정성 가득한 반찬이었습니다. 특히 손두부와 함께 나온 김치는 익은 김치였는데도 불구하고 신맛이 전혀 안 났으며 오히려 깊고 깔끔한 맛이 났습니다.
먼저 몸국입니다. 몸국은 해초류 모자반과 함께 돼지고기를 잘게 찢어 같이 끊인 국으로 고사리 육개장만큼 걸쭉하였습니다. 특히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 살짝 얼큰하면서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사리 육개장보다 개운한 맛이었으며 해초류가 들어가서 그런지 건강하고 든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밥 또한 쌀이 좋은 건지 밥솥이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고슬고슬 찰진 밥으로 오래 묵힌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베스트 메뉴인 고사리 육개장입니다. 생김새는 몸국과 비슷하지만 해초류 대신 고사리를 잘게 찢어 넣은 것이 특징이며, 아마 제주도 여행이나 제주도에 살다 오신분이라면 한번쯤 먹어봤을 그 맛과 비슷합니다. 제주도에서도 고사리 해장국을 직접 택배 발송해서 집에서 드실 수 있지만 그래도 식당에서 먹는 만큼은 못할 거 같아 방문하여 먹었더니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내부는 4인 테이블 4개 정도 있었고, 2인 테이블 1개, 바 형태 테이블 4인 착석이 가능한 아담한 식당입니다. 주말에는 대기자가 많아 입구 옆에 대기자 순번을 적는 종이가 있으며 내부 분위기는 최대한 제주 느낌을 내고자 제주 한라산, 제주 에일 포스터 등 붙여놓았고 외부에는 제주 해녀분들이 물질할 때 쓰는 망도 걸어놓았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제주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었고 제주도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국수류와 함께 돔베고기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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