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블 탐방] 강화도 전등사 주변 푸짐한 보리밥 산채나물정식 맛집(삼랑성 시골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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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호 명 : 삼랑성 시골밥상
• 주문메뉴 : 산채나물정식, 보리밥정식
• 위치 :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77번 길(전등사 동문주차장 내)
• 영업시간 : 매일 06:00부터 22:00까지
• 주 차 : 주차 가능 (2천 원이지만 식사 시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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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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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 : 0)

평가구분	멜블	여친
맛	★★★★★	★★★★★
양	★★★★★	★★★★★
가성비	★★★★★	★★★★★
서비스	★★★★★	★★★★★
재방문	★★★★★	★★★★★
총점	5점	5점

멜블의 한줄 의견 : 짜지 않고 달지 않고 삼삼한 간으로 구성된 건강한 보리밥 산채나물 정식 푸짐한 한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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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근처와 등산로 근처 식당답게 산채나물과 보리밥, 백숙, 각종 전류 그리고 도토리묵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판만 확인하였을 때는 메뉴가 많아서 전문점 느낌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메뉴 하나하나 마다 맛이 깊었고 정성이 깃든 음식으로 구성한 메뉴입니다. 

 

특히 추천 메뉴로 표기되어 있는 산채나물 정식과 도토리묵의 맛은 일품이었고 따로 메뉴로 주문하실 필요 없이 산채나물 정식 또는 보리밥 정식에 도토리묵이 단일 메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하게 서비스로 제공이 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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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리밥 정식으로 주문하시면 되고 보리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산채나물 정식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두 메뉴 차이는 밥의 종류뿐 나머지 제공되는 반찬이나 메뉴 구성을 똑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된장찌개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것이 아닌 전골냄비에 가스버너까지 해서 드시는 동안 식지 않게 드실 수 있도록 제공이 되는 점이 좋았고 시골된장과 함께 홍합, 버섯, 조개, 멸치 등 시원한 맛을 내는 육수가 일품이었습니다. 

 

제공되는 나물과 함께 밥 위에는 계란후라이가 기본으로 올라가 있고 다른 강화도 보리밥 또는 산채나물 정식에는 계란 후라이 비용이 별도인 곳도 있지만 여기는 서비스가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처음에는 고추장 양념 없이 나물에서 나오는 간과 밥 위에 올려져 있는 김, 참기름, 계란 프라이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드리며 자연재료 그대로에 맛을 느끼신 후에 특제 수제 고추장(시판 고추장이 아닌듯함)을 넣으면서 깔끔하면서 담백하고 살짝 매콤한 비빔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채나물은 7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짜지 않게 간이 적당히 배어 있어 밥이랑 비벼 드시기에 충분히 부담스럽지 않고 건강한 느낌을 갖게 해 줍니다. 

 

산채나물 외 밑반찬으로는 8가지 정도 제공이 되는데 시기마다 공급되는 재료가 달라질 수 있어 가짓수와 구성이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김치는 항상 맛있게 제공이 됩니다. 

 

특히 밑반찬은 아니지만 별도 메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도토리묵은 이제까지 먹어봤던 시중에서 익히 느꼈던 식감이 아닌 너무 부드럽고 고소한 도토리묵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따로 포장해서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제공되었던 한상 중 가장 으뜸인 메뉴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바쁜 휴일 저녁으로 인해 감자전 서비스는 제공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장님께서는 너무나도 친절하시게 말씀해주셨고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말해달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점도 작은 부분에도 친절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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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좌식 테이블 6~8개와 의자 테이블 6~8개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에 비해 많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고 약간의 테라스 같은 외부 테이블도 2~3개 정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강화도 같은 경우 저녁 7시~8시 사이면 웬만한 밥집은 영업 종료 시간이라 부랴부랴 저녁 장소 찾아가기 바쁜데 여기는 다른 곳에 비해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곳으로 늦은 시간에 방문해도 충분히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강화도에 나름 유명하고 맛있는 보리밥 식당이나 산채나물 식당이 많아 선택이 어려울 수 있지만 방문 후기로 작성해본 이곳은 찐으로 맛있고 찐으로 친절한 곳이었습니다. 

 

한 가지 더 메뉴판에도 보시는 바와 같이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다는 멘트와 가게 운영 방식도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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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밥상이 드시고 싶을때 강화도에 마땅한 저녁 밥집 선택이 어려우실 때 방문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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