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 호 명 : 숙성도 노형본관
- 주문메뉴 : 흑삼겹살, 1%목살, 교차숙성흑돼지, 갈치속젓볶음밥
- 위치 :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
- 영업시간 : 매일 13:00부터 23:00까지(제주도는 밤 10시 제한없음)
- 주 차 : 주차 가능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 제로페이 : 사용 가능
< 개인적인 후기 >
(★ : 1 / ☆ : 0)
평가구분 | 멜블 | 여친 |
맛 | ★★★★★ | ★★★★★ |
양 | ★★★★★ | ★★★★★ |
가성비 | ★★★★☆ | ★★★★☆ |
서비스 | ★★★★★ | ★★★★★ |
재방문 | ★★★★★ | ★★★★★ |
총점 | 4.8점 | 4.8점 |
멜블의 한줄 의견 : 기다린 보람이 있고 돈이 아깝지 않은 제주도 흑돼지 인생 맛집
1인분 180% 기준으로 14,000원 ~ 18,000원 사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뼈목살과 뼈등심은 한정판매로 인해 영업 시작 시간에 맞춰서 주문하여 드시지 않는 한 드시기는 거의 힘듭니다.
이날도 미리 어플을 통해 대기를 걸어놓고 1시간 30분 정도 지나서야 차례가 와 입장하여 먹을 수 있는 대기가 꽤나 있는 흑돼지구이 집입니다.
기본적으로 돼지고기가 꽤 들어간 김치찌개가 서비스로 나오며 쌈장, 마늘, 고사리 장아찌, 멜젓(멸젓), 갈치속젓, 와사비, 깻잎찌 등이 있으며 특히 백김치를 중간에 고기와 함께 구워주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명란젓도 가져다주시면서 고기 먹을 때 위에 조금씩 얹어서 먹으라고 설명도 해줍니다.
쌈채소인 상추가 있었지만 고기 본연의 맛과 다양한 소스들과 함께 먹고 즐기다 보니 상추쌈에는 손이 잘 가지는 않았고 그 정도로 고기와 함께 밑반찬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숙성된 흑돼지가 두툼하게 나오고 밑반찬 중 백김치를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세팅을 종업원분께서 해 줍니다. 특히 두툼한 목살 같은 경우는 좀 덜 익혀서 먹어야 육즙이 빠지지 않고 드실 수 있다고 알려주고 처음에는 소금에만 살짝 찍어 먹을수있도록 해서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숙성도에서는 숙달된 종업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기 때문에 고기의 맛과 품질은 보장되어 있으며 구워주시면서 친절하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1. 잘 익은 고기에 고사리 장아찌를 얹고 명란젓을 조금 올려 드세요.
2. 잘 익은 고기에 생 와사비 또는 갈치속젓 올리고 깻잎지에 싸서 드세요.
3. 씻은 묵은지(백김치), 멜젓도 같이 곁들어 드세요.
위 방법대로 해보시면 진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추천해주는 방법대로 드시다 보면 상추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치속젓볶음밥은 사이드 메뉴라서 주문해보았는데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고 갈치속젓이 제주도에서는 워낙 특산물로 유명하다 보니 안 먹고 가기에 후회될까 봐 시켰습니다.
맛도 맛이었지만 짜지도 않아서 고기를 드시고 난 후 부담 없게 먹을 수 있었고 조금 싱겁다 느껴지시는 분은 김치찌개와도 같이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내부는 깔끔한 원목으로 되어 있으며, 테이블은 4인 테이블 기준으로 15개 정도 있어서 상당히 많은 인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밖에서 대기하는 공간도 있어서 어플로 대기 신청을 못한 분들은 현장에서 대기할 수 있게 되어있고 어플로 대기하신 분들 중에 현장에 와서 확정 코드를 입력해야 하므로 1/3 정도는 허수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적게는 1시간 길게는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대기하실 수 있지만 기다린 만큼 맛도 있고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가격대는 보통보다 살짝 부담스럽긴 한데 양이 적지는 않아서 2인 이서 2~3인분이면 충분히 든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고기 부심이 느껴지는 식당이며 숙성도라는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냉수침지 숙성을 통해 고기를 숙성시키고 숙성고에서도 한번 더 숙성시켜 고기 잡내가 전혀 없이 부드럽고 육즙이 꽉 찬 고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방문하게 된다면 재방문의사가 있으며, 계산하는데도 전혀 아깝지 않아 이 날만큼은 돈 생각지 않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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