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블 탐방] 서울 등촌역 응답하라 1988 느낌 분위기 경양식집(다원레스토랑)

상 호 명 : 다원레스토랑
주문메뉴 : 치즈돈까스, 함박&돈까스
위치 : 등촌역 3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영업시간 : 매일 11:00부터 24:00까지(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로 조정 중)
주 차 : 주차 불가
제로페이 : 사용 가능

< 개인적인 후기 >

(★ : 1 / ☆ : 0)

평가구분	멜블	여친
맛	★★★☆☆	★★★★☆
양	★★★★☆	★★★★★
가성비	★★★☆☆	★★★★☆
서비스	★★★☆☆	★★★☆☆
재방문	★★☆☆☆	★★★★☆
총점	3점	4점

멜블의 한줄 의견 : 경양식집이 궁금하다 싶으면 한번 정도 방문해볼 만한 분위기와 평범한 맛을 지닌 레스토랑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레스토랑의 메뉴판입니다.

주메뉴는 그래도 보기 편하게 별도로 출력된 인쇄지를 붙여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등 경양식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1만 원대 내외로 식사가 마련되어 있고 맥주나 양주를 드시는 분들은 별도 안주 메뉴가 2~3만 원 사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사 전 입구 쪽에 보시면 계란 프라이를 셀프로 해 드실 수 있게 계란과 프라이팬 그리고 가스버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문한 시간에 따라 사람이 많을 경우 버너가 1대여서 조금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잘 방문하신다면 바로 만들어서 드실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계란을 셀프로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레스토랑에 방문해서 제공해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건 함박스테이크도 아니고 돈까스도 아니고 계란도 아닌 바로 저 수프였습니다.

일반적인 오뚜기 스프와 다르게 직접 만드시는 스프처럼 깊으면서 달콤하면서 진한 맛이 좋았습니다.

경양식집에서 주로 주문하게 되는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는 지극히 평범한 맛이었고 소스가 맛있다라기 보다는 조금 독특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주문한 메뉴 중에 하나를 고르자면 함박스테이크를 추천드립니다.

딱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 가족이 외식하러 가서 먹은 함박스테이크 맛이 분위기와 함께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내부는 오래된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 났으며, 관리를 안 해서 살짝 해진 느낌이 나는 건지 관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로 인해 해진 느낌이 나는건지 살짝 의문이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전자 느낌이 다소 강했습니다.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마다 배치와 청결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살짝 지하 냄새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준 경양식집이 있다는 것에 신기하였고 입구에 들어서기 전 금붕어와 함께 연못도 구성되어 있어 추억에 젖어드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